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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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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년전 만해도 인터넷 시장이란 존재하지도 않았었다... imf터지고 아울렛/할인매장/상설매장/대형쇼핑몰 등등이 생겨나면서 가격비교 및 대량물건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판매자간의
유통구조가 생겨난 시점이었다.

 1차적으로 홈쇼핑이란 거대공룡이 생기고... 그 이후 인터넷 시장이란 거대한 공룡이 숨쉬고
있었는데 말이다....

 아직까지도 우리 어머니 세대만 하더라도 tv홈쇼핑을 선호하신다...그렇다보니.. 주력상품이
나이가 많은 분들을 공략하는 것 같다.... 그렇다면. 인터넷 세대인 우리한테는 어떻한가..
분명 인터넷시장이 아닐까...

 가끔 직원들한테 인터넷 관련 문의를 많이 한다. 어디에서 구입을 많이 하는지. 왜 구입을
하는지, 무슨이유로 이곳에서 구입을 하는지 종종 물어보곤 한다....

 요즘의 관심사항은 확실히...느낀다... 바로 가격이다....
예전에는 1. 상품력 2. 가격이었지만..
요즘은    1. 가격    2. 상품력이다...

 다른업체보면 상품력으로 승부를 걸지만... 당연히 상품력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 업체에서는 디자인력과 상품력에 최선을 다할려고 노력을 한다... 하지만, 가격을 배제시 해서는
안된다...

 인터넷 시장이 갖는 가격비교 시스템때문에 그렇다....

요즘 소호몰들이 예전같지 않다고 한다. 물론, 그렇다. 오픈마켓은 단 한개의 디자인만으로
하루에 몇억을 팔수가있다. 내가 아는 판매자는 단 한벌의 청바지 하나만으로 하루에 1억을
파는 사람이 있다. 이런 판매작 오픈마켓에는 수두룩 하다... 소호몰은 단한개의 상품만을
판매로는 수익창출이 안된다. 가급적 상품의 수가 많아야 하기 때문이다. 광고비가 적음에
유입되는 고객의 수는 적고. 1000명이 들어와야. 4명이 살까말까한 상황에서 상품의 수는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잘나가는 소호몰에 들어가서 디자인만 보고.. 결국은 오픈마켓 가서 구입하는 고객을
욕할수는 없다.

 그렇다면.. 이렇한 인터넷 시장의 구조속에서 하루 움직이는 양은 어느정도가 될까???
오픈마켓하면서 지마켓 같은 사이트가 10개만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음.~~ 생각만 해도... 소름이 돋는다... 아마, 배송인원 30명이 24시간 물건만 포장해도
불가능하지 않을까 한다....

 또한, 서울/경기도 시장이 하나만 더 있었으면 한 적도 수십/수백번 생각을 하게 되었다.

 물론, 한국시장이 작은거는 아니다... 아직 인터넷구입/오프라인구입 비율이 반반정도
될것이다. 전체 인구 4천 6백만중 여성인구 2천만으로 보고, 0~20세/50세이상 인구를 빼면
그중에서 또 1천만정도로 압축할수 있다. 그중에서 인터넷 구입인구를 다시 반으로 하면 5백만이 된다... 그리고, 다시 66사이즈 이상되는 고객을 또 빼면 2백만 정도가 될것이다...
 금상첨화 잠재고객은 이렇게 잡다보니 2백만명이 된 것이다.... 근데...우리가 갖고 있는
여성고객 db가 100만명이 된다... 거의 금상첨화 제품을 모든 고객에게 한벌정도는 판 이력이 생긴것이다...

 하지만, 모든 고객이 똑같은 옷을 입지는 않는다.... 유행에 따라 고객이 필요에 따라, 광고에
따라 많이 움직이곤 한다...

 인터넷 시장이 커지면 커질수록 오프라인시장의 크기는 작아질수 밖에 없다. 시장의 한계성
때문이다. 수요는 똑같지만, 또한 공급이 많아지면 불균형이 초래하게 되어 더욱더 시장파괴가 이루어진다... 현재 국내사입만 위주로 하는 업체는 1~2년 안에 경쟁력을 다 잃을수 밖에
없다. (모든것은 국내유통시장이 상당히 작기 때문이다... )
 국내생산도 현재는 정답이 될수 없다.... 2000년 초 일본오더가 한국에 집중되다가 모두
중국으로 넘어간 전례가 있다. 하루에 단품티셔츠가 1만장이 나가는 경우, 디자인 1개의 자켓/직기스타일이 하루에 3천장 이상 나가는 시장이 인터넷이다.. 절대로 국내시장에서는 맞출수 없는 대량물량시스템이 있기 때문이다. 내가 잘아는 업체는 하루 물동량이 3만장나가는
업체도 있다.
 국내생산과 외국생산을 병행하는 것만이 지금에서 살아남는 가장 필요한 경쟁력이 아닐까
한다.

 그렇다면 생산은 가능하지만, 그많은 물량을 다 뺄수 있을까....라고는 하지만, 현재의
의류사업은 브랜드사업보다는 유통사업이라고 하는게 더 좋은 표현일수 도 있다.
 물량은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판단후 진행하는게 더 우선일것이며, 유통을늘려나가는 것
역시 경쟁력이 아닐까...그렇한 해답은 자료를 찾는것보단 그렇한 인재를 끌어들이고 잘 이끌어나가는 인재관리능력이 아닐까 한다.

 시장은 넓다.... 한국시장이 작다고 하면 작고, 크다고 하면 큰 시장일 것이다.  하지만,
중국이란 시장을 보라... 중국시장의 옷값 절대로 한국보다 저렴하지 않다. 비싸면 비쌌지 싸지 않다. 싸구려옷은 중국인들도 사입지 않는다.... 한국의 네이버는 세계 어느나라를 가더라도 취급해주지도 않는다.... 15억 인구를 사로잡는 힘... 2억의 일본인구를 사로잡는 일...
한류붐을 타고 동남아에 있는 태국,필리핀,인도네이시,싱가폴 등등. 미국, 호주, 대만 이런 시장을 가만히 두고 볼것 인가....
 
 한국의 인터넷 환경과 기술이면 하루라도 빨리 외국으로 나가야 할것이다....
이베이만 보더라도, 타오바오만 보더라도 어처구니 없는 제품과 화질이미지가 판을 친다..
하지만, 지마켓/옥션의 수십배에 달한다.... 무엇을 뜻하겠는가...

 지금의 도전은 결코 헛된 망상이 아니다.... 다만, 대기업만이  움직일수 있는 환경여건이
아닌, 공생의 길을 가도록 해주었으면 한다. 적극적으로 한국의 우수한 인재들을 외국으로
보내주도록 해주었으면 하고, 사업을 할수 있는 작은 혜택이라도 많이 주었으면 한다.

 한국인들은 중국인들보다 100배 뛰어나다... 근데..중국인들은 반문하지 않는다. 우리는 100배 많은 인구와 100배 넓은 땅을 가지고 있다고 자랑한다....

 개인적인 작은 바램이지만, 유통변화와 시장경제는 급속도록 변하고 있다. 국내시장에서 피터지게 싸우면서 얻은 경험을 타지에서 피터지게 싸울수 있도록 국가적으로 보호를 해주었
으면 한다.... 외국에 나가면 애국자가 된다 말이다... 정말 어처구니 없게도....ㅠㅠ

 
ps.  한국에서 100억을 버는것보다... 외국에 나가서 단돈 100원을 버는게 더 좋고 기쁜
      사람이 있다는 것조차 모르는 사람들~~ ..... 뭐가 필요한지, 어떤 혜택이 있어야
      하는지... 내 나라 국민이 외국에 나가서 무슨 고초를 겪는지 모르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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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돌 | 2008/03/22 04:2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절대공감하는 내용 입니다.
나그네 | 2008/03/23 01:16 | PERMALINK | EDIT/DEL | REPLY
공감백배...나중에 국회에서 뵙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저도 여성의류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지만 매일 몇백명 들어와서
몇개 나갔네 이러고 있는 내 자신이 나참 우물안 개굴이 같고
챙피하네요...다들 서로 못잡아 먹어서 안달인데 더 높고 먼곳을 보고 계셨네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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